지난달 25일 미국 지상파 ABC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한 드라마 '더 굿닥터'.<br /><br />자폐증을 앓는 천재 의사를 다뤘던 국내 한 지상파 드라마가 원작입니다.<br /><br />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이 정규시즌, 시청률이 높은 밤 10시대에 방송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, 반응이 좋아 시즌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'신의 선물' 리메이크작이 ABC에서 방송됐고, '동네변호사 조들호'도 판권이 팔리는 등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<br /><br />한국 드라마의 최대 큰손, 중국 시장이 '사드 문제'로 기약 없는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, 미국 시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, 미국 진출을 노리는 건 영화계도 마찬가지.<br /><br />'수상한 그녀'를 중국, 일본, 동남아에서 제작해 큰 인기를 끈 CJ E·M은 한국영화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 대신 현지 정서에 맞게 영화를 제작하는 '현지화'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합니다.<br /><br />400억 원대 이하 중·저예산 영화 시장을 틈새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판 '수상한 그녀'와 '써니'를 준비 중이고, 미국 메이저리그를 달궜던 한국인 열혈팬 등 특색있는 소재의 영화를 현지에서 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미국의 높은 벽을 뚫고 새로운 한류의 흐름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0070009025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